우리은행 이덕훈(李德勳) 행장은 이날 미국 맨해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합병 기념 리셉션에서 “이번 M&A로 우리은행은 미국 4개 주(뉴욕, 뉴저지, 팬실베이니아, 버지니아)에 영업망을 확보해 대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총자산 6억달러, 대출금 3억3000만달러, 예수금 5억3000만달러의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으로 커졌다. 우리은행은 2005년 상반기(1∼6월)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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