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예비창업자 32% 무점포-소호업종 선호

  • 입력 2003년 9월 28일 17시 40분


코멘트
20대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아이템으로 무점포·소호 업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 20대 예비창업자 7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점포 및 소호 업종을 원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32.4%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소호(SOHO)는 집에서 컴퓨터 등을 갖추고 하는 소규모 자영업을 뜻한다.

다음으로 점포형 서비스업(31.7%), 도소매업(19.7%), 음식업(13.1%), 제조업(3.1%) 등 순이었다.

창업에 쓸 자금은 ‘5000만원 미만’(53.4%), 월수입은 ‘200만∼300만원’(35.3%)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창업 동기는 ‘취업이 어려워서’(28.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취업난을 반영했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16.3%), ‘생계유지를 위해’(15.6%) 등 순이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