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29일 군산항에서 라세티의 북미 수출을 기념하는 승선식을 갖고 “1차로 1024대를 선적했으며 10월 중 7276대를 추가로 선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에는 인천항에서 칼로스와 매그너스를 각각 310대, 1272대 선적한다.
이번에 선적된 라세티는 미국에서 스즈키의 ‘포렌자’로, 캐나다에서는 시보레의 ‘옵트라’로 판매된다. 칼로스는 캐나다에서 시보레의 ‘아베오’를, 매그너스도 스즈키와 시보레의 브랜드를 달게 된다.
GM대우는 “내년에는 북미 지역에만 월 1만5000대 이상, 연간으로는 18만∼20만대의 승용차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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