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허니문]신부 피부관리 결혼 3∼4주전부터

태평양 헤라 신부세트

화장품만큼 신부를 위한 혼수품이 또 있을까. 결혼을 앞둔 신랑측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해주는 화장품을 골라 함에 넣어 건넨다. 요즘에는 기초, 색조, 기능성 화장품 등이 골고루 섞인 다양한 신부 화장품 세트가 나오고 있다.

▽신부세트를 사면 선물도 풍성=태평양은 피부 각질 관리 제품군인 ‘헤라 필링 컨투어링’과 미백 기능이 강화된 기초 화장품인 ‘화이트 플래시’ 제품 등 11가지 화장품으로 구성된 ‘헤라 웨딩세트’를 54만8000원에 내놨다. 웨딩세트를 사면 ‘설화수’ 견본 7종과 ‘헤라’ 견본 8종을 란세티 여행용 가방에 넣어 사은품으로 준다.

LG생활건강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품목을 고를 수 있는 ‘이자녹스 웨딩 세트’(40만∼50만원대)를 선보였다.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15% 정도로 유지해주는 보습 전용 화장품 ‘이자녹스 하이드라 진’ 등 기초화장품 11종과 색조화장품 6종이 들어 있다. 웨딩세트를 구입하면 여행용 가방과 LG드봉 뷰티센터 마사지 티켓을 주고 스킨로션과 색조 화장품 등 견본 4가지를 선물로 준다.

시세이도코리아는 노화방지 화장품 ‘리바이탈 세트’(62만원)와 ‘더 스킨케어 신부세트’(37만9000원), 보습 효과가 뛰어난 ‘베네피앙스 세트’(53만1000원), 미백 기능이 있는 ‘유브이 화이트 세트’(54만1000원) 등 신부세트 4종을 판매하고 있다. 1일 시작된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기간에 신부세트를 구입하면 여행용 견본 세트 등 사은품을 준다.

프랑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지젤드롬’의 웨딩 스페셜 세트 3종(30만∼40만원대)은 애경산업이 내놓은 신부세트. 정품 에센스(7만원 상당)와 여행용 가방을 준다.

이지함화장품은 기능성 제품 9종을 모은 ‘이지함 신부세트’(41만3000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만5000원 상당의 ‘효소 클렌저 화이트 자임’을 준다. 080-700-1544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선물=코리아나화장품은 10월 한달간 신부를 위한 ‘베누앙 웨딩 콜렉션’ 1000개를 24만3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드라메르’도 보습과 영양 공급, 피부 보호 기능이 뛰어난 웨딩 5종 세트를 36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기초 보습 화장품, 보디 케어, 자외선 차단과 잡티 제거 화장품, 신혼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색조 화장품 등 모두 9가지를 넣은 ‘랑콤’의 신부 패키지는 49만6000원.

한불화장품은 기초화장품 ‘바탕’과 다양한 색조 화장품 등을 섞어 56만원짜리 신부세트를 내놨다.

▽피부 관리는 결혼 4주일 전부터=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피부가 상하기 쉽다. 결혼 3, 4주일 전에는 각질 제거와 피부의 피로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결혼 1, 2주일 전부터는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면서 눈 밑과 입술 등 세밀한 부분까지 손질해두면 좋다. 결혼 전날에는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가볍게 바르고 잠자리에 든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