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R&D에 2조투자…올해보다 17.0% 늘어

LG는 내년 중 전자 부문 연구개발(R&D)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보다 17.0% 늘어난 규모다.

LG는 △디지털TV △PDP △LCD △이동단말 등 ‘승부사업’에 1조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광스토리지 △디지털AV 등 ‘주력사업’에 6000억원, △홈네트워크 △차량 정보단말기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단말기 △포스트 PC 등 ‘중점 육성사업’에 500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LG는 연말까지 화학과 에너지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