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코드 6자리로 늘어난다…포화상태에 대비

  • 입력 2003년 10월 1일 17시 50분


주식 종목코드(단축코드)의 자릿수가 현행 5자리에서 6자리로 늘어난다.

증권거래소는 1일 “앞으로 2, 3년 내 예상되는 종목코드의 포화상태에 대비하기 위해 6일부터 자릿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제3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주식의 종목코드는 현행 종목코드 앞에 ‘0’이 추가된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목코드는 현행 05930에서 005930으로 바뀐다. 단 표준코드 12자리(삼성전자의 경우 KR700593003)에는 변화가 없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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