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3월 미국 푸르덴셜금융그룹과 현투증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푸르덴셜이 SK글로벌과 카드채(債) 문제로 현투증권의 수탁액이 줄고 잠재부실이 늘었다며 가격을 낮춰줄 것을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정부측 협상 주체로 나선 금융감독위원회 협상단이 지난달 18일 미국에 건너가 3일간 현지에서 협상을 벌였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현투증권에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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