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2002년까지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3년 평균 시가배당률과 작년 시가배당률이 모두 5% 이상인 30개 등록 기업의 2002년 4·4분기 투자수익률은 8.8%로 이 기간 코스닥지수의 등락률인 ―2.6%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2002년 10월 1일 종가로 주식을 산 뒤 배당락일인 2002년 12월 27일 종가로 팔았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3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주가상승률 1.8%에 평균 시가배당률 7%를 더한 8.8%로 나타난다는 것.
우리증권 신성호 상무는 “올 4·4분기에도 배당 성향이 높은 우량회사를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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