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천안 대형 LCD라인 제품생산 시작

  • 입력 2003년 10월 13일 18시 04분


삼성전자는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대형 제품 생산을 위한 5세대 두 번째 생산라인인 충남 천안 6라인에서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6라인의 생산능력은 투입 유리기판 기준 월 6만장 규모로 삼성전자의 5세대 제품 생산능력은 기존 5세대 첫번째 라인(5라인)을 합쳐 월 16만장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6라인에 4527억원을 더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월 10만장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처럼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6라인에서만 17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매월 100만개 이상의 TFT-LCD를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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