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24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연말까지 180명가량을 더 뽑기로 했다.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150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
지난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직 사원 170명을 선발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이보다 다소 늘어난 200명가량을 정규직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수준인 300명가량을 정규 생산직 사원으로 뽑기로 했다. 현재까지 200명 정도를 채용했으며 앞으로 100여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업계에선 25세 미만의 젊은 인력이 충원되면 생산직 고령화 문제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