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분양물량(2489가구)의 10배를 초과하는 물량으로 강남지역의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강남 강동 송파구에서 추진되는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7만838가구이다. 이 아파트가 계획대로 재건축되면 모두 10만6120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3만52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사업승인이 나서 내년 중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2만5736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1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건교부는 “그동안 강남지역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가 거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재건축 물량이 크게 늘어나 수급 불안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밝혔다.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추천 현황 (단위:가구) | ||||
추진단계 | 기존 아파트 | 재건축아파트 | 일반분양 | 분양시기 |
사업승인 이후 | 20,598 | 25,736 | 5,138 | 2004년 |
조합인가∼사업승인 이전 | 18,679 | 29,886 | 11,207 | 2005년 |
안전진단∼조합인가 이전 | 11,120 | 17,792 | 6,672 | 2006년 |
안전진단 중 | 20,441 | 32,706 | 12,265 | 2007년 |
합계 | 70,838 | 106,120 | 35,282 | - |
재건축 아파트는 추정 물량임. 자료:건설교통부 |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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