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올 들어 9월 말까지 서유럽에서 판매된 자동차 수는 총 9만9307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4%,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9만21대보다 10.3% 증가했다”며 “이달 초 10만대를 넘어섰으며 20일까지 10만3000여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9월 말까지 차종별로는 소형차 ‘리오’가 2만783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가 2만365대로 그 뒤를 이었다. 카니발(1만9291대) 카렌스(1만6157대) 스펙트라(5745대) 등도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했다.
기아차는 올 8월에는 유럽연합 등 18개국에서 총 7982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를 넘어섰고 1∼8월 판매신장률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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