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게임-취업' 독립법인으로

  • 입력 2003년 10월 27일 17시 40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 벤처 부문이었던 ‘다음게임’과 ‘다음취업’을 다음달 2일까지 독립법인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다음게임과 다음취업의 독립법인은 각각 자본금 40억원과 12억5000만원으로 구성될 예정. 이 가운데 다음은 87.5%(35억원), 88.8%(11억1000만원)씩 투자해 두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다음게임과 다음취업은 사내 벤처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앞으로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독립적인 사업 구조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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