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8개 업종 558개 종목의 최고가와 최저가 배율은 65.2배로 올해 초에 비해 9.7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업종 내 최고가 종목의 평균 주가가 9.5% 높아진 데 그친 반면 최저가 종목의 평균 주가는 30.8%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기계 종이 목재 운수장비 및 유통업의 최저가 대비 최고가의 비율은 크게 높아졌고, 건설 섬유 의복 증권업종 등은 차이가 좁혀졌다.
가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보험으로 삼성화재(65만6000원)가 제일화재(1175원)보다 558.3배 비쌌다.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43만7000원)가 AP우주통신(1750원)보다 249.7배 높아 그 뒤를 이었다.
가격차가 가장 작은 업종은 의료정밀로 삼성테크윈(8930원)이 비티아이(5650원)보다 1.6배 높은 수준에 그쳤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