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의 유명 CEO 14명을 초청해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2003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SIBAC는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서울이 국제적인 금융 및 경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지를 세계 경제인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 2001년 11월 2일 창립총회를 가졌고 올해가 3회째.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될 총회에서 프랭크 자브 전 미국 증권업협회 회장은 한국 금융시장의 취약점 및 다른 경쟁도시와의 비교우위 등을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회의에는 국내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해 ‘서울이 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한 요건’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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