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수수료 0.2%P 올려

현대카드는 4일 취급수수료를 0.3%에서 0.5%로 0.2%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취급수수료는 카드이용자가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이용액의 일부를 선이자 개념으로 카드사에 내는 것. 0.5%가 부과되면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4%포인트 인상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8개 전업카드사는 올해 들어 경영난을 이유로 취급수수료를 잇달아 신설해 10월 말 현재 0.3∼0.6%의 취급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