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백화점들은 12월 세일계획을 확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21~27일 브랜드 세일을 연 뒤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연다. 브랜드 세일기간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가전제품 가구 스키용품 등 경품을 나눠준다. 겨울세일에는 참여 브랜드가 85%로 늘어나고 겨울 신상품(10~50%)과 이월상품(70~80%)을 할인 판매한다. 그랜드LG카드로 5만원 이상 사면 구매금액의 8% 정도, 최고 8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행복한세상백화점은 17~26일 브랜드 세일을 열고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한다. 뉴코아백화점도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송년 특별세일'을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빅3'은 19일 열리는 백화점협회 주최 사장단회의에서 겨울 정기세일 실시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겨울세일에 적극적인 반면 롯데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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