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6달러 오른 배럴당 32.29달러로 8월 1일 32.41달러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17달러 오른 28.17달러에 거래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0.44달러 뛴 29.74달러로 3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구자권 한국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은 “중동의 추가 테러 우려와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가 맞물려 최근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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