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그린 제주감귤협회(회장 김범훈)는 최근 캐나다 수출입업체와 계약을 맺고 노지(露地)에서 생산한 친환경 품질인증 키토산 감귤 24t을 캐나다로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출가격은 3.75kg들이 한 상자당 2400원으로 일반 노지재배 감귤의 국내 공판장 경락가격에 비해 30%가량 비싸다.
키토산 감귤은 게 등의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토산과 천연칼슘, 바닷물, 미생물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됐다.
이 감귤은 당도가 10∼12브릭스(Brix)로 일반 노지재배 감귤 8∼9브릭스보다 다소 높아 맛이 달콤하다.
키토그린 제주감귤협회는 제주시 남제주군 북제주군 지역 10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감귤 재배를 위해 기술과 정보 등을 교환하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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