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건설하는 16개 지구 가운데 부산 내리지구를 제외한 15곳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시흥시 능곡·화정·광석동 일대에 29만8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 능곡지구에는 국민임대 3196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5616가구와 단독주택 243가구 등 모두 5859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내년 6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005년 하반기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7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시흥∼안산 국도 39호선과 붙어 있고 주변에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로 접근하기가 쉽다.
건교부는 이 지구를 ‘생기가 샘솟는 생태초록마을’이라는 주제로 조성하기로 하고 도시계획 및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한편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 노인복지회관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흥 능곡지구 개발 계획 | |||||
면적 (만평) | 주택(가구) | 평균용적률 (%) | 인구밀도 (인/ha) | 공원녹지율 (%) | |
단독 | 공동주택(국민임대) | ||||
29.8 | 243 | 5,616(3,196) | 147 | 179 | 27.8 |
자료:건설교통부 |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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