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임 감사에 손승태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55)이, 신용보증기금 신임 감사에는 주미 대사관 재경관을 지낸 심달섭 재정경제부 본부 국장(53)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신보의 신임 감사 후보 공모에 각각 3명이 지원했으며 감사추천위원회에서 손 전 제1사무차장과 심 국장을 감사로 추천키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제1사무차장은 74년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감사원 감사교육원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또 심 국장은 73년 행정고시를 거쳐 관세청 감사관과 재경부 관세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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