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달이나 내년 1월 검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총수들과 만나 시장개혁 3개년 계획의 기본 방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CC와 현대그룹간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는 “현대엘리베이터 증자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지분 변화와 지배력 행사여부에 따라 계열 편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가 KCC를 공정위에 제소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현대측이 불공정한 기업 결합으로 KCC를 신고한다면 명백한 법령 위반이나 현저하게 부당한 기업결합인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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