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8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창의적인 노력과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생활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재경부는 국내 경기가 이미 3·4분기(7~9월)에 바닥을 지나 현재 회복국면이라고 2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한국 경제가 중국 경제 붐에 힘입어 내년에 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치적 불확실성과 신용카드 연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올해 성장률은 2.5%에 그치겠으나 내년에는 중국에 대한 수출 호조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관련 "중국 경제가 여전히 경기팽창 국면의 초기 단계"라며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8.7%, 내년에는 9.5%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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