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상은 국가경제와 세계평화 등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가운데 선정되며 김 행장은 13번째 수상자다. 그동안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회장,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 오명(吳明) 전 동아일보 사장, 차범근(車範根)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수상했다. 손봉락(孫鳳洛) 유네스코 서울협회장은 “김 행장이 올해 경제 금융 문화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고 특히 SK 사태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처리해 국내 금융 및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행장은 올해 5월 미국 CNN으로부터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상’을 받은 바 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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