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은 구주주의 경우 이달 15∼16일이며, 구주주가 청약을 포기해서 발생하는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8∼19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증자로 발행될 신주는 26일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 거래된다.
일반인 공모 배정 이후에도 실권주가 생길 경우엔 주간사 증권사인 LG투자증권이 전량 총액 인수한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1998억원의 자본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안에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했던 LG카드는 “부족분 1000억원은 내년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7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려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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