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각이 성공하면 SK계열사를 비롯한 SK㈜의 우호세력 지분은 26.3%로 높아져 소버린(14.99%)보다 훨씬 높아진다. 자사주 매각 시한은 이달 30일이다.
한편 소버린의 제임스 피터 대표이사는 11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소버린이 추천하는 이사 후보를 공개하고 광고나 웹사이트 등을 통해 다른 주주들에게 소버린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SK㈜ 경영진을 반드시 교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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