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예정시간은 길거리 교통 사정을 고려해 가령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등 1시간 단위로 표시된다. 인터넷쇼핑몰이나 TV홈쇼핑 등으로 물건을 주문해 놓고 언제 올 지 몰라 집에서 마냥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게 CJ GLS측 설명. 만약 문자메시지에 찍힌 시간에 상품을 받기가 어렵다면 콜센터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일단 서울의 정동 소공동 회현동 명동2가 충정로1가 등 중구와 종로구 서대문구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 1월말 서울 전역에 이어 내년 2월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정교해진 서비스는 정보기술(IT)이 택배 시스템과 접목하면서 가능해졌다.
배송직원 개개인에게 지급된 개인휴대단말기(PDA)에 택배 배송 순서와 전자지도가 나타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이 목적지로 이동하는 최적 경로를 찾아내 지도에 표시해준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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