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노조는 14일 “중앙노동위원회 중재가 성과 없이 끝나 임금 및 단체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며 “부분 파업에 이어 이번 주 안에 전면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7% 인상 △기존 임금 반납분 보상 △합병시 전원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측은 “외환카드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는 합병을 반대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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