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검은색 복면을 한 범인들은 공기총과 흉기를 들고 정문을 통해 지소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들은 범인 한 명이 직원 4명과 고객 한 명을 뒷문 쪽으로 밀어붙인 사이 다른 범인 한 명이 지소장 신모씨(47)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금고 문을 열게 한 뒤 검은색 자루에 직접 현금을 담아 광주73가1722호 베이지색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TV에 찍힌 검은색 잠바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키 175∼178cm가량의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으며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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