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따르면 18일 총 조합원 4만205명 가운데 3만3367명(투표율 90.45%) 이 참가한 노조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이 후보가 투표자의 51.1%인 1만8595표를 얻어 1만7433표(47.9%)에 그친 이경훈 후보(44·디젤엔진부)를 제치고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2001년에 제9대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사내 현장 노동조직 중 강성으로 분류되는 민주노동자투쟁위(민투위) 소속이다.
노조는 12일 후보자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8일 1, 2위 득표자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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