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에셋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6주 연속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도 5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하락 폭이 전주보다 컸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일반아파트의 동반하락 양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서권(―0.03%), 강북권(―0.05%), 강남권(―0.27%) 등 전 지역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강남권의 경우 서초(―0.09%), 강동(―0.23%), 강남(―0.36%), 송파(―0.44%) 등 내림세가 지속됐다.
서초구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서초동 현대ESA, 현대IPARK, 아이파크빌 등 중소규모 신규단지와 서초동 삼풍을 비롯한 노후 대단지들도 큰 폭으로 밀렸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시영, 고덕주공 등 재건축 단지의 급락세가 진정됐으나 일부 평형은 1000만∼2000만원가량 더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주공은 대부분 평형에서 1000만∼2000만원가량 추가 하락했다.
송파구에선 최근 잠실주공 1단지가 사업시행 인가 보류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강서권과 강북권에서는 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거래는 한산했다. 신도시 지역은 일산(0.10%), 분당(―0.07%), 중동(―0.10%), 평촌(―0.12%), 산본(―0.13%) 순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물도 적고 호가 변동도 크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안산(0.09%)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보합 또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DUAPI 지수 | 2002년 1월 4일 기준 | |
서 울 | 신도시 | 수도권 |
143.84(-0.23) | 138.53(-0.03) | 134.99(-0.09) |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