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9일 우선 정몽구(鄭夢九·사진)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0억원 규모의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계열사별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불우이웃에 대한 물질적 지원과 함께 보육원, 양로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직후 20억원, 태풍 ‘매미’ 피해 당시 60억원을 성금으로 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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