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청약 접수를 마친 12차 서울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공급에서 797가구 모집에 836가구가 청약해 평균 경쟁률은 1.05대 1로 집계됐다.
이 같은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2월 11차 동시분양 때의 0.5대 1에 이어 지난해 3월 무주택 우선 공급제도가 부활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이다.
20개 사업장 64개 평형이 공급된 이번 청약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426가구 나왔다.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는 평형도 23개에 이르렀다. 반면 일부 평형은 10대 1을 훨씬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관악푸르지오 30평형이 3가구 공급에 66명이 신청해 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 32평형과 신당3구역 남산타운 25평형은 각각 14대 1,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미분양분은 7일 있을 서울 1순위 청약 신청자 몫으로 돌아간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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