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걸려온 전화는 휴대전화로…귀성길 '안심서비스' 잇따라

  • 입력 2004년 1월 19일 18시 16분


휴대전화의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귀성길이 한결 편해진다. 사진제공 SK텔레콤
휴대전화의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귀성길이 한결 편해진다. 사진제공 SK텔레콤
KT SK텔레콤 등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설 연휴를 겨냥한 ‘안심’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고향 가는 길이 늦어질 때 추천할 만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집을 비울 때=KT와 하나로통신의 착신통화 전환서비스를 이용하면 빈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다른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다. 전화국(국번없이 KT 100, 하나로통신 106)에 착신통화 신청을 한 뒤 ‘*+88+착신희망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취소할 때는 ‘#+88+*’을 누른다.

▽길이 막힐 때=KTF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폐쇄회로(CC)TV의 영상과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를 무선인터넷으로 제공한다. 무선인터넷 ‘매직n’에 접속한 뒤 ‘6.친구찾기→4.고속도로교통’ 순으로 들어가 원하는 고속도로와 지점을 선택하면 가령 서울 서초 인터체인지 부근의 자신과 ‘서울 100km’ ‘부산 106km’와 같이 상하행선의 평균 속도를 표시해 준다.

SK텔레콤도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친구찾기/교통/위치→고속도로교통정보’를 선택하면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다.

LG텔레콤은 빠른 길 찾기를 서비스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들어가 ‘친구찾기/뉴스/교통→5.빠른길!교통정보’를 선택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실시간 교통정보를 근거로 계산해 알려준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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