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게이트와 동아닷컴(www.donga.com)은 “원격지에서 자녀의 컴퓨터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들’ 서비스를 공동개발해 19일부터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는 휴대전화를 통해 집안의 컴퓨터가 온라인으로 접속한 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으로 사용한 게임 프로그램까지 하루 동안의 사용명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컴퓨터 게임을 1시간만 허용한 상태에서 외출을 했을 경우 외부에서 휴대전화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는 것. 만약 계속 사용 중이면 ‘약속시간이 지났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다. 또 전원을 강제차단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서 컴퓨터를 끈 뒤 30분 동안 켜지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설치방법은 자녀가 사용하는 컴퓨터로 동아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이들’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SK텔레콤이나 KTF, LG텔레콤 등 모든 휴대전화로 사용이 가능하다. 유료서비스로 월 3000원.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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