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여성 첫 지역본부장 탄생…‘영업의 귀재’ 신대옥씨

  • 입력 2004년 1월 28일 18시 48분


국민은행의 첫 여성 지역본부장이 탄생했다.

국민은행은 28일 신대옥(申大玉·53·사진) 서울 둔촌지점장을 강남지역본부장에 발탁하는 등 대폭적인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 본부장은 숙명여대 출신으로 1973년 국민은행에 입행한 뒤 장충동출장소장, 목동지점장, 신촌지점장, 개포동지점장, 둔촌동지점장을 거치면서 ‘영업의 귀재’로 불릴 만큼 큰 성과를 거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이날 인사에서 전체 본부장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만 유임시켰고 신 본부장을 비롯한 9명을 새로 발탁했다.

▽본부 본부장 △자금본부 姜國信 △HR본부 姜炅秀 ▽지역본부장 △중부지역 姜東淑 △강남지역 申大玉 △북부지역 金昌鎬 △대구지역 李達洙 △충청지역 安炳斗 △기업금융지역 金良珍 趙東煥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