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 리콜

  • 입력 2004년 1월 2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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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99∼2000년 판매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 5개 모델 1만6494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ML-8000W, 8000WG, 8050WG, 8100W, 8500W 등 5개 모델이며 모두 일본 NEC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용지에 글씨를 새기는 부속품에 발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똑같은 모델을 판매한 NEC에는 2건의 사고가 접수돼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며 “해당 제품 사용자는 3월 말까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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