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세이프존(SAFE ZONE) 시리즈’ 펀드 중에서 목표수익 지정형 펀드 14개 모두가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이프존 시리즈는 포트폴리오 보험기법을 통해 원금보전형 펀드와 공격적인 일반주식형 펀드의 중간 형태를 띠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제투증권은 현재까지 세이프존 시리즈가 2500억원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 증권예탁원을 통한 증권 대차거래 규모가 2002년 1억2000만주, 4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억2000만주, 6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대차거래란 유가증권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것으로 시장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5688억원으로 대차거래 규모가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6041억원), 현대자동차(3565억원)가 뒤를 이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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