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이달 12~26일 동안 직장인 220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3%가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여성 직장인(50.7%)이 남성 직장인(42.3%)보다 외국어 공부에 더 열심이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삶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20.4%), '업무상 필요해서'(18.5%) 등이 있었다.
금액별로는 '연간 평균 61만~120만원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고 △132만~180만원(16.7%) △192만~240만원(11.1%) △37만~60만원(9.3%) △312만~360만원(3.7%) 등이 뒤따랐다. 전체 비용을 평균하면 연간 154만원.
현재 공부하고 있는 외국어로는 △영어회화(35.9%) △토익·토플·텝스(24.1%) △중국어(12.8%) △일어(11.1%) △스페인어(2.1%) △불어(1.3%) 등 순이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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