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레이저프린터, 美에 3억달러어치 수출

  • 입력 2004년 1월 30일 18시 43분


신도리코가 세계 2위의 프린터 회사인 미국 렉스마크에 레이저프린터 3억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신도리코는 30일 “일부 레이저프린터에 대해서만 맺어 오던 파트너십을 레이저프린터 전 품목과 다기능 복합기 분야로 확대키로 하고 개발·위탁생산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1년6개월간 3억달러어치의 고속 레이저프린터를 수출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아울러 렉스마크 레이저프린터 국내 판매권도 독점하게 됐다.

신도리코는 이번 수출물량의 일부를 3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인 중국 칭다오(靑島)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