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 따르면 이 기간 서비스를 해지한 기존 가입자는 21만명, 이에 따라 순수하게 증가한 가입자 수는 37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TF가 30만명대의 순증 가입자 실적을 낸 것은 1998년 이동통신사업 초기 휴대전화 붐 이후 5년 만에 처음.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SK텔레콤에서 옮겨온 가입자가 많아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38만2420명의 신규가입자를 받았으나 39만9504명이 번호이동이나 해지로 빠져나가 전체 가입자 수는 1만7084명 줄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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