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 임환 대표(37)는 10일 “이라크 연합군 임시행정처(CPA)로부터 지난해 12월 26일 지뢰 제거 참여 요청 의향서를 받아 원하는 시기에 이라크 지뢰 제거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이라크 치안이 안정되면 직원을 보내 지뢰 제거 및 불발탄 분해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케이맥은 국내 유일의 민간 지뢰 제거 회사로 북한과 가까운 민통선과 접경지역에서 4차례에 걸쳐 지뢰 제거 작업을 수행했다. 직원은 9명.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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