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MP3플레이어=MP3 파일을 CD로 구워서 듣는 ‘MP3 CD플레이어’ 방식과 ‘USB저장장치’를 활용하는 방식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MP3 CD플레이어’ 방식이 사용된다. 보통 150∼200곡까지 저장할 수 있어 10∼15곡이 들어가는 일반 CD를 15장 정도를 갖고 다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크기에 따라서는 1딘과 2딘으로 나뉘며 일반적으로는 경차나 소형차는 1딘을, 중·대형차엔 2딘을 장착한다. 딘(Din)은 독일공업규격으로 가로 178mm, 세로 50mm다.
▽어떤 상품이 있나=1딘인 켄우드의 KDC-MP4023은 도난방지 페이스 플레이트(TDF) 기능을 탑재했으며 컬러로 된 넓은 액정화면이어서 고급스럽다. 라디오, MP3플레이어, CD플레이어, CD-RW(기록과 재생) 기능을 갖고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파이오니아 DEH-P8450MP는 MP3 파일은 물론 윈도미디어 음악파일인 WMA까지 재생할 수 있다. 차량 내부 환경을 감지해 볼륨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클라리온 DB336MP는 보급형으로 가격이 20만원 초반대. 액정화면은 청색, 소재는 알루미늄이다. 라디오, C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2딘인 켄우드 DPX-MP4030은 DSP(Digital Signal Process)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깔끔한 디지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JVC의 KW-XC838은 고출력(180W)이며 MP3 기능 이외에 CD, CD-RW(기록과 재생), 카세트테이프, 라디오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40만원대.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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