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코리아 펀드’ 조성키로

  • 입력 2004년 2월 11일 18시 15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연간 10억원 규모의 ‘코리아 트러스트 펀드(한국신탁기금)’가 조성된다.

특허청은 11일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지적재산권 교육과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WIPO에 코리아 트러스트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트 펀드는 개도국의 지적재산 인프라 구축 등 특허업무 처리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특허 분야의 선진국들이 출연한 정책기금이다.

특허청은 이번 펀드를 통해 북한에 대한 사업 지원도 검토키로 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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