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과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 수산시장’이 다음달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 ‘e피시빌닷컴’(www.efishvil.com)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소비자가 주문과 결제를 하면 산지에서 즉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별 품목별로 수산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해양부는 지난해 말까지 쇼핑몰 입점을 신청한 어민 290여명 가운데 90명을 1차 입점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거래가 활발하면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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