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사고 전기밥솥 가장 많아

  • 입력 2004년 2월 13일 19시 04분


전자제품 가운데 제조물책임(PL)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은 전기밥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지난해 PL상담센터에 접수된 320건을 분석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사고는 33건이었다.

제품별로는 전기밥솥이 화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기가 화재 2건과 상해 1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사고 유형은 화재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상 9건, 상해 5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기밥솥의 뚜껑을 강제로 열 때 생길 수 있는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1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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