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지난해 PL상담센터에 접수된 320건을 분석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사고는 33건이었다.
제품별로는 전기밥솥이 화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기가 화재 2건과 상해 1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사고 유형은 화재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상 9건, 상해 5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기밥솥의 뚜껑을 강제로 열 때 생길 수 있는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1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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