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작년 1653억 적자

  • 입력 2004년 2월 13일 19시 08분


초고속인터넷업체인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1조3753억원, 영업이익 75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1133%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653억원으로 전년(1231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다.

하나로통신측은 불용자산 처리와 외자유치를 위한 신주 발행비용 등으로 영업외비용이 늘어 순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콤도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1조2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당기순손실 24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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