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에 비해 서비스망이 약하다는 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고 이미 확보된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해 새 차를 구입할 때 다시 찾게 하겠다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이른바 ‘브랜드 로열티’를 심어주겠다는 뜻.
BMW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도이치모터스 동대문 서비스센터’를 열고 24시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지 480평, 연건평 1270평,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센터 5∼7층이 차량 정비공간으로 사용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한편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코오롱 압구정 서비스센터’에서는 BMW차량에 대해 365일 연중무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BMW측은 이달 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또 다른 서비스센터를 여는 등 강남지역에만 6개의 서비스망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080-269-2200
재규어코리아는 지난해 말 차세대 알루미늄 차체 전용 애프터서비스센터를 개관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든 재규어의 대표 모델 ‘뉴XJ’의 판금과 용접, 도장을 위해 만든 것. 알루미늄은 다른 금속과 함께 다룰 경우 부식이 빨라져 별도의 작업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최근 개관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오토갤러리 안에 있다. 02-3478-1007
아우디는 4월경 서울 마포구 상수동으로 서비스공장을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건평 2000평, 지상 4층 규모.
한편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고진모터임포트는 이 두 브랜드의 전국 9개 서비스센터에서 28일까지 타이어와 엔진오일 교환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오일을 제외한 엔진오일과 오일 필터 등을 30% 싸게 교환해 준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센터는 폴크스바겐 080-767-0089, 아우디 080-767-2834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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