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지역 전자산업 발전과 첨단화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 기능을 담당할 디지털컨버전스센터를 2008년까지 신설키로 하고 4월경 산업자원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이 센터 설립·운영 주관기관으로 광주전남테크노파크를 선정하고 북구 대촌동 테크노파크내 부지 2500평에 이 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 사업 관련 예산은 △센터 건립을 비롯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제고, 시제품 공동생산시설 구축 379억원 △생활가전 기술개발연구사업 373억원 △관련 산업현장 교육지원사업 33억원 등 모두 785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는 지역 전자산업 구조를 차세대 디지털 정보가전산업과 고부가가치 첨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관련 대기업 및 부품업체를 유치하는 기초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구독 26
구독 5
구독 13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