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달 13일 현재 전국의 집값은 지난달 12일에 비해 평균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별로는 대전이 한 달 동안 1.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 광주 울산은 모두 0.4% 올랐다. 서울은 강남(0.5%)지역이 강북(0.4%)보다 약간 더 올랐다. 한편 전세금은 한 달 전에 비해 0.2% 올랐으며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0.1%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최근 주택가격 움직임은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라기보다는 개학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상승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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